오늘글에서는 호텔외식조리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친구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드리려고 글을 쓰게됬습니다!!
평소 요리를 좋아하거나,
조리사, 쉐프가 멋있어 보인다거나,
이런 학생들이 보통 호텔외식조리학과를 많이 선택하실텐데요~
먼저, 호텔이나 대기업 프렌차이즈에 다닐게아니고,
개인업장에서 돈을 벌 계획이라면
굳이 호텔조리과를 진학하기보다는,
그냥 그돈으로 학원에서 자격증만 하나따서,
경력을 쌓는걸 추천드립니다.
개인업장에서 평생 근무할거면 호텔조리학과 타이틀 필요없습니다.
자격증도 사실 없어도 상관은 없는데,
자격증을 요하는 업장이 종종있기에,
자격증 하나정도는 따두는것이 좋아요.
"나는 호텔이나 대기업에서 일해보고싶다"
이런분들만 호텔조리학과 진학을 추천드립니다.
그러고 개인업장이던 호텔이던,
보통 근무시간은 어느정도이고,
신입 초봉이 어느정도이며,
경력쌓이면 얼마정도 받는지,
근무형태는 어떤식인지 알아보고 선택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잡코리아던뭐던 들어가서 당장확인하세요)
모두 확인하고도 호텔조리학과를 진학하겠다면,
입학전 남는시간에 그냥 놀지말고 자격증부터 따세요.
필기는 직접 공부해도 한달이면 넉넉하게 따니 직접 공부하고,
실기는 학원에 등록해서 배우세요.
그냥 학원등록했다고 끝이 아니라,
유튜브에서 취득하려는 자격증 관련 영상을 보세요.
수업전에는 반드시 미리 한번 보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학원수업 후에도 영상을 보던 직접해보던,
기본 몇번은 보고 직접해봐야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습니다.
자격증을 따고 이제 호텔조리과에 입학하면,
본인이 돈이 필요할던말던간에 관련 알바를 하세요.
호텔이나 뷔페쪽 알바가 있으면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호텔쪽으로 가실분들은 영어공부도 같이 하시구요.
저도 요리하는것을 좋아하고,
조리관련 자격증을 취득했고 호텔외식조리학과 출신이며,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호텔이나 대기업 부터 호프집까지,
그리고 한 업장의 초기멤버로 시작해서,
폐업할때까지 같이 일해보기도 했지만,
제가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방송에서 멋있어보이는 쉐프의 모습이랑,
실제 주방이랑은 많이 다르다",
그러고 "조리사는 그냥 음식만드는 기계일뿐이다"
우리가 음식만드는걸 좋아하던말던 그런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우리가 음식에대해 많이 알던말던 그런것도 크게 중요하지않아요.
솔찍히 조리학과 출신이던 자격증이 있던말던 다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현실은 매일 똑같은 음식을 정해진 레시피에따라 만들뿐입니다.
저는 근무시간하는 시간에비해 딱히 만족스럽지는않은 급여라서,
현재는 요식업에서 일하고있지는 않습니다.
그정도 돈 벌거면 더 적은 시간 근무해도 벌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실제로 절반정도의 근무시간으로 기존 8~12시간 일할때보다 더 많이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 동기들도 지금 요식업쪽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호텔조리학과 진학이 돈낭비, 시간낭비가 될 수 있으니 신중히 선택하셨으면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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